집권 노동당, 2월까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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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5 05:34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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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노동당, 2월까지 야당
집권 노동당, 2월까지 야당에 뒤졌지만관세정책 이후 강경모드로 지지율 올라앨버니지 총리, 24년 만에 연임 총리 돼24년만에 호주에서 탄생한 연임 총리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총선 승리가 확정된 4일 시드니 거리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야당인 보수당을 상대로 총선에서 반전 승리를 거뒀다. 총선 승리의 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3개월 전만 해도 노동당 지지율은 보수당에 뒤졌지만,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시작한 후 반(反)트럼프 정책을 펴면서 민심을 잡았다. 지난달 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저조했던 지지율을 반트럼프 정서로 극복하고 총선에서 이긴 것과 닮은꼴이다.집권 노동당 과반 확보... 야당은 대표도 낙선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호주 총선 개표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75.9%로, 집권 노동당은 150석 중 86석을 차지해 절반을 넘겼다. 반면 보수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3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야권 총리 후보였던 피터 더튼 자유당 대표마저 낙선해 24년 만에 의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노동당의 총선 승리가 확실해지면서 앨버니지 총리도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호주에서 연임 총리가 탄생한 건 2004년 존 하워드 전 총리 이후 21년 만이다. 노동당의 승리는 역전극이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자유당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했다. 차기 총리 역시 더튼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앨버니지 총리는 2023년 추진한 '원주민 권리보장' 국민투표가 부결돼 정치적 위기를 맞은 데다, 물가 상승 책임론도 제기됐다.그러나 3월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관세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의 대표 수출품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매겼다. 심지어 호주는 대미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 국가임에도 10% 상호관세까지 적용받아, 호주 시민들의 반트럼프 정서가 들끓었다. 야당 '트럼프 따라 하기' 정책에 반감... '테무 트럼프' 조롱도 자유당은 민집권 노동당, 2월까지 야당에 뒤졌지만관세정책 이후 강경모드로 지지율 올라앨버니지 총리, 24년 만에 연임 총리 돼24년만에 호주에서 탄생한 연임 총리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총선 승리가 확정된 4일 시드니 거리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야당인 보수당을 상대로 총선에서 반전 승리를 거뒀다. 총선 승리의 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3개월 전만 해도 노동당 지지율은 보수당에 뒤졌지만,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시작한 후 반(反)트럼프 정책을 펴면서 민심을 잡았다. 지난달 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저조했던 지지율을 반트럼프 정서로 극복하고 총선에서 이긴 것과 닮은꼴이다.집권 노동당 과반 확보... 야당은 대표도 낙선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호주 총선 개표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75.9%로, 집권 노동당은 150석 중 86석을 차지해 절반을 넘겼다. 반면 보수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3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야권 총리 후보였던 피터 더튼 자유당 대표마저 낙선해 24년 만에 의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노동당의 총선 승리가 확실해지면서 앨버니지 총리도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호주에서 연임 총리가 탄생한 건 2004년 존 하워드 전 총리 이후 21년 만이다. 노동당의 승리는 역전극이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자유당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했다. 차기 총리 역시 더튼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앨버니지 총리는 2023년 추진한 '원주민 권리보장' 국민투표가 부결돼 정치적 위기를 맞은 데다, 물가 상승 책임론도 제기됐다.그러나 3월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관세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의 대표 수출품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매겼다. 심지어 호주는 대미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 국가임에도 10% 상호관세까지 적용받아, 호주 시민들의 반트럼프 정서가 들끓었다. 야당 '트럼프 따라 하기' 정책에 반감... '테무 트럼프' 조롱도 자유당은 민심을 읽지 못한 채 '유사 트럼프' 정책을 내세웠다. 호주판 정부효율부를 만들어 공무원을 감축하고 재택근무를 축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당 간부인 저신타 프라이스 의원이 "호주를 다시 위대하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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