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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30 14:39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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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닥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운영사인 피어테크가 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피어테크는 지난해 지닥 서비스를 종료하면서도 피어테크가 폐업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7부(부장판사 양민호)는 지난 1월 주식회사 피어테크에 파산을 선고했다. 법인이 파산하면 파산관재인을 통해 법인의 재산 상태를 파악하고, 채권자에 보고하는 채권자집회가 진행된다. 채권자집회는 이달 11일 이미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채권 신고기일은 지난달 14일로 끝났지만 그 후 일정 기간 동안 신고가 가능해, 아직까지 신고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피어테크, 왜 파산까지 갔나이로써 한때 국내 가상자산 업계 주요 기업 중 하나였던 피어테크는 설립 7년 만에 사업을 전부 접게 됐다. 지난 2017년 말 설립된 피어테크(당시 피어닷컴)는 2018년 블록체인 콘퍼런스 '디코노미'를 개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당시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가 없던 시기인데다 행사 첫 해부터 이더리움 라이트 비탈릭 부테린, 컴퓨터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 등 유명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면서 디코노미는 크게 유명해졌다. 또 지닥은 국내 규제가 강화되기 전 법인 회원을 받으면서 거래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렸다. 이에 피어테크도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디코노미가 2회 만에 개최를 중단하고 지닥도 점유율을 더 늘리지 못하면서 사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특히 2021년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지닥이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지 못하면 원화마켓(원화와 코인 간 거래)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특금법 이후 지닥의 거래량은 급감했다. 이후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23년 지닥이 대규모 해킹까지 당하면서 결국 피어테크는 파산하게 됐다.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도 결국 못 돌려줘파산 결정 사유는 약 200억원 규모의 해킹 사태 등이다. 앞서 지닥은 지난 2023년 4월 위믹스(WEMIX)를 비롯한 상당 규모 가상자산을 해킹으로 탈취당해 지급 불능 상태가 됐다. 당시 지닥은 탈취당한 자산을 회사 돈으로 모두 충당했다 2일 서울 시내 마트에 코카콜라가 진열되어 있다. 2023.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반(反)이민 조처에 대한 반발로 코카콜라 매출이 타격받고 있다.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덴마크와 멕시코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불매에 나서며 코카콜라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우선 덴마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침공 위협에 분노해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나 지난 2월 JD밴스 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미군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덴마크 군인이 있었음에도 "덴마크가 좋은 동맹은 아니다"라고 덴마크와의 동맹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하며 논란을 부추겼다.앞서 한 덴마크 관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덴마크 사람들은 몹시 화가 났다. 덴마크 군인들의 유해가 귀국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이제는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며 "미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왜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코카콜라 불매에 대한 반대급부로 덴마크의 졸리 콜라 매출은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13배나 급증했다.멕시코도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정책 첫 번째 타깃으로 지목된 데 이어 이민자 문제로 갈등을 벌이며 미국산 제품에 반감이 커지는 상황이다.멕시코에 본사를 둔 병입 업체 코카콜라 펨사는 "경제 활동 둔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1분기 멕시코 내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대량 추방 정책을 펼치자 미국 내 히스패닉계 소비자들도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인 코카콜라 불매에 나섰다고 FT는 설명했다.덴마크에서 코카콜라를 병입 판매하는 업체 킬스버크의 야콥 아룹 안데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보이콧이 일고 있다"며 "미국 시장은 보이콧 현상이 대규모로 나타나는 유일한 시장"이라고 FT에 전했다.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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