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지시는 단순한 '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을

상사의 지시는 단순한 '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금 이 업무가 어떤 목적으로 내려진 것인지, 조직이나 부서의 어떤 흐름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느 것이 중요합니다. 맥락을 이해하면 일을 더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추가적인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맥락이 중요한 이유는 상사 또한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아온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초 지시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CFP : Certified Financial PlannerMBTI Global Certificate 강사자격지시내용을이해하기맥락 이해와 우선순위 조정"이 업무의 최종 제출일은 언제까지입니까?", "결과물은 어떤 형태로 정리하면 될까요?", "이 업무가 다른 일들에 비해서 우선순위가 높은 편인가요?"와 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지시사항을 오해하거나 놓치는 것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지시를 받을 때는 '대략 알겠습니다'와 같은 식으로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으로 목표, 기한, 우선순위, 요구되는 결과물의 형태까지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KAC :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저서]인스타그램kimyoungsoo@korea.ac.kr정확히 이해하기수행 가능성을상사들이 현재 팀원 각각의 업무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지시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리더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상사가 직접 팀의 상황을 고려하여 업무를 조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과정에서는 업무의 현황을 놓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법들에 대해 실습이 이뤄졌습니다.지시의 '맥락'을습관화하기상사로부터 지시를 받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과업수행을 넘어, 상사에게 신뢰를 얻고 본인의 업무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번 과정은 입사 3년 차 이내의 주니어 계층이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중심으로 피드백이 이루어졌는데 주요 강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합니다.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경제학 석사)더 많은 내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업무 지시를 받을 때 무조건적으로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현재 다른 중요한 업무가 있고 이미 과중한 상황이라면 우선순위 조정을 요청하거나 일정 조율을 상의 드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망치게 되는 최악의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J사의 주니어 계층 대상 직무교육에서 '상사로부터 제대로 지시 받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강의 현장'과 'HRD Insight' 탭에서메모를#김영수강사#직무스킬#직급별교육#직급별과정#지시받기#업무수명#구조화#MECE#Logictree#우선순위#맥락#메모[이돈삼 기자]▲ 노거수와 어우러진 해남군청 앞 광장. 1980년 당시 교육청과 경찰서가 있던 곳으로 해남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다.ⓒ 이돈삼 1980년 그 시기,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와 함께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분기점은 5월 21일 공수부대의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였다. 광주를 빠져나간 시위대가 지역의 민주화운동에 불을 붙였다. 광주 금남로에서 시작된 항쟁의 불씨가 '땅끝' 해남까지 전해진 것도 그때였다. 21일, 광주에서 내려온 시위대가 해남교육청 앞에 도착했다. 시위대가 타고 온 버스에는 페인트 글씨로 '전두환 물러가라' '계엄령 철폐'가 씌어 있고, 유리창은 다 깨져 있었다. 머리띠를 두른 시위대는 손에 각목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린 여학생이 광주의 급박한 상황을 알리며 군민 궐기를 호소했다. 저지하는 경찰은 없었다. ▲ 해남군청 광장에 세워진 5.18사적지 표지석. 80년 5월 광주에서 내려온 시위대로부터 광주참상을 전해들은 군민 수천 명이 모여 신군부를 성토한 곳이다.ⓒ 이돈삼▲ 대흥사 가는 길목에 세워진 5.18사적지 표지석. 당시 대흥사에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남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바자가 열렸다.ⓒ 이돈삼 공수부대의 학살과 광주의 항쟁 소식은 삽시간에 읍내 전역으로 퍼졌다. 군민이 적극 호응하며 해남교육청과 해남경찰서 앞(현 해남군청 광장)에 수천 명이 모였다. 광주 시위대와 만난 군민은 신군부 성토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했다. 해남고등학생 수십 명도 시위에 동참했다. 당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흥사에서 바자를 하고 있던 해남청년회의소(JC)는 긴급이사회를 열었다. 해남JC는 민주인사 석방과 민주 회복, 독재자 추방, 농어민 보호정책 활성화, 광주사태 희생자에 대한 보상, 계엄 해제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시위에 참여했다. 청년들은 '도청에 가서 싸우겠다'며 광주로 향했다. 일부 군민은 차를 타고 삼산·화산·현산·북평·송지면을 거쳐 완도까지 건너가 광주참상을 알렸다. 시위대는 이튿날 새벽 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