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자유여행 DAY1 바하라스 국제공항 / 아토차역 / BM슈퍼마켓 / 그랑비아거리 / 산히네스 츄러스 / 마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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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nie 작성일25-06-15 21:34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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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비아마켓 제주-인천-이탈리아3월 어느날 아침 고근산 산책길에 결정된 순례길 여행순례길의 대표적인 생장-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이 길은 요새 여행사 단체팀이 많다고 해서 순례길 공식홈페이지에서 이탈리아길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영국 도버해협에서 출발해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 로마까지 걷는 #비이프란체지나 1000키로가 넘는 이 길을 다 걸을 수 는 없고 이탈리아길 중 루카에서 시작해 토스카나길을 거쳐 로마에서 비아마켓 끝내는 420km 이 길을 걷기로 했다. 그렇게 그날 밤 비행기를 예약했고 한달 좀 지난 오늘 여행이 시작되었다.제주에서 12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후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꽤 남아 서울역으로 가서 서령냉면을 먹었다. 제주에서 아쉬운 음식 중 하나 내가 좋아하는 평양냉면은 서울오면 꼭 먹게된다. 아니 먹어야만 하는 음식이라고 할까?4월의 비아마켓 서울은 가로수 잎이 연한빛의 연두색 잎을 달고 있는 계절이다. 벚꽃과 은행나무의 연두빛이 아름다워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걸었다.광화문에 오면 들리게되는 카페 벌새에 들려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서울역으로 가서 고속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klm 항공 22:20 비행편이다.암스테르담을 거쳐 이탈리아 볼로냐로 가서 다시 기차를 타고 루카에 가야하는 일정이 남아 있다.공항 게이트 앞에서 이야기 나눈 60대 분이 비아마켓 말을 걸어오셨다. 배낭 정리하는 걸 보니 순례길 가냐고 자신도 순례길 가신다고 하셨다. 저희는 이탈리아 순례길 가는데 프랑스길 가시냐고 되물으니 그렇다고 걷는것도 산도 좋아하시는데 자신도 이젠 나이들어가서 힘이 드는데 남편분은 여행 다닐 발목상태가 아니라 남편이 아닌 지인과 하는 첫 여행이라 걱정이 많다고 하셨다. 혹시 괜찮으면 암스테르담에서 환승할때 도와줄 수 있냐고 비아마켓 하셨다.물론 어렵지 않는 일이니 기꺼이 도와드린다고 하면서 이야기는 이어졌다.살아보니 나이들어서 여행하는거 아니더라. 하루라도 젊었을때 발목 무릎 성할때 해야하는거라고 배낭 짊어지고 걸을 수 있는 우리가 많이 부럽다고 하셨다. 그러고보니 지난 남미여행 중 볼리비아 공항에서도 배낭 정리하는 나에게 젊은이들이 배낭메고 여행하는거 부럽고 응원하고 싶다고하시면서 (제 나이가 이런 젊은이라니요…) 다음 도시에서 맛있는거 비아마켓 사먹으라며 100달러를 주신적도 있는데 저보다 조금더 먼저 살고 계신분들에게 오늘도 같은 응원을 받고보니 그래, 그런거지. 그런거죠? 저 잘하고 있는거죠.루카에서 우리는 비아프란체지나순례길을 시작한다. 일기예보에는 앞으로 일주일 내내 비소식이 있어서 이 길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그래 겸손하게 천천히 걸어가보자. 이 길의 시작과 끝이 어떻게 달라질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잘 걸어보자. 비아마켓 이코노미 좌석 간격이 넓어 좋아하는 klm암스테르담을 거쳐 몽블랑 산맥이 발아래 나타났다.다음엔 꼭 TMB 걸으러 가자.이탈리아 볼로냐 공항에서 볼로냐 기차역으로 왔다.볼로냐에서 루카로 가야하는 일정이 남았다.볼로냐 시내 구경을 아주 살짝했다.이탈리아 첫 커피책마켓이 동네에 크게 열렸다.명륜동 인생의단맛 생각나는 사인물pino 간판 귀여워앞으로 한달 동안 함께 할 배낭은 고싸머기어 마리포사동네 어슬렁 어슬렁버스타고 기차타고 루카로 비아마켓 간다. 버스로 1시간 그리고 기차를 탔다.얼떨결에 기차는 무임승차하게 된다.루카에 도착했다.숙소도착! 내일부터 걷는다니 안 믿기네.부엌 분위기 있네.하지만 요리 해먹을 시간은 없을것같아 아쉽다.순례자수첩 구매완료!저녁 먹기전 동네 한바퀴숙소주인이 추천한 식당음식 앞에 두고 왜 저리 인상을 쓰고 있느냐?토스카드/하나트래블카드 둘다 이탈리아우체국에서 인출하면 수수료 무료! 환전은 따로 하지 않아서 내일부터는 시골길을 걸을거라 현금을 찾았다.자, 이제 비아마켓 걸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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