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고양시 킨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 (‘델리민주‘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가 통합과 성장을 기치로 본선 레이스에 나섰습니다.그러나 선거판 곳곳에는 여전히 예상 밖의 균열 지점이 산재해 있습니다. 조기대선은 ‘이재명’이라는 개인을 넘어서, 통합과 대결,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대선 후보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섭니다.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하며 통합 행보의 시작을 알립니다.민주당 후보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공식 참배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이는 내부 논란을 감수하고서라도 국민통합 이미지를 선점하려는 강한 의지로 읽힙니다.같은 날 이 후보는 SK하이닉스를 찾아 AI 반도체 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동시에 겨냥한 본격적인 본선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두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델리민주‘ 캡처) ■ 통합 메시지 띄웠지만.. 남은 건 숫자와 표심이 후보가 통합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것은 전략적 선택이지만, 실제 선거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여전히 표심입니다.민주당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투표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특히 호남 지역 투표율(53.7%)은 20대 대선 경선 때보다도 낮았습니다. 열성 팬덤은 결집했지만, 민주 진영 내 전반적 활력은 예전 같지 않은 모습입니다.본선은 결국 결집과 확장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선거일(6월 3일)까지,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을 넘어 ‘모든 국민의 후보’로 확장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보수 재편 흐름, 반대편에서도 꿈틀국민의힘은 조기 재편 움직임을 본격화하 2025 '귀로(歸路, way back)' 시리즈 세 번째 작품앞에선 윤세호 작가. 2024년에 발표한 '귀로(歸路, way back)'시리즈 두 번째 작품. 2025년 선보이는 '귀로(歸路, way back)'시리즈 세 번째 작품.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예술의 역할과 미래를 탐색하는 '2025-67 갑자전'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파주 헤이리 AN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계와 해체'라는 심오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성과 AI 기술의 융합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27명의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인다.최필규, 임근우, 박정용, 원정희, 주선희, 황경숙, 정아씨, 조동준, 임수빈, 하리, 윤세호 등 다양한 배경과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회화, 설치,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적인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AI 시대의 새로운 미학적 담론을 제시한다. 지난해 독창적인 디지털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았던 윤세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귀로(歸路, way back)'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을 공개한다. 서양화를 전공 후 일러스트레이션과 영상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윤 작가는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현실의 이미지를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윤세호 작가는 신작 '귀로 III'에 대해 "단순한 시각적 조합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면의 사유를 담고 있다"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겨울나무와 물고기라는 이질적인 오브젝트의 결합을 통해 삶의 순환과 고독, 그리고 생명력과 유동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러한 낯선 조합이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간 존재의 본질과 자연의 순환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 스스로의 삶과 환경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세호 작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양한 매체와 기술을 융합해 예술적 영역을 확장하고, 특히 미디어 아트와 그래픽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