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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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15:21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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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지속적으로 만나 준법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과 준감위원들은 준법 위반 리스크가 없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준감위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의 7개 관계사가 지난 2020년 1월 준감위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면서 신설한 조직이다. “삼성 준법의 방파제가 되겠다”는 게 준감위의 생각이다.16일 삼성 준감위가 공개한 2024년도 연간 보고서를 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준감위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위원들과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다고 준감위는 전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사진=뉴스1) 외부에 알려진 이 회장과 준감위의 회동은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 회장은 준감위 출범 이후 2020년 10월, 2021년 1월, 2022년 10월 등에 걸쳐 준감위와 공식 간담회를 해 왔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그동안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회장과 회동 여부에 대해 “여러 안건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언급해 왔다.보고서에 따르면 준감위는 출범 이후 이 회장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준법 경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준감위는 이를 통해 이 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회장은 “준감위의 활동 방향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준감위는 또 지난해 7월 삼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찬희 위원장은 2시간여 동안 진행한 간담회에서 “삼성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준법 이슈가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관계사 대표이사들은 이에 동의했다.준감위는 올해 2월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지역의 관계사 사업장을 방문했다 명태균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옛 여권 정치인 다수가 연루된 공천개입·여론조사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4월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일부 경찰관들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던 정치 브로커들을 통해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 내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불만도 나온다.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남 지역 경찰 간부들이 명태균씨에게 인사청탁 등을 한 정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경남 지역 경찰 간부들의 인사청탁 의혹은 검찰이 명씨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2023년 7월 창원서부경찰서 정보과 소속 A경위가 명씨에게 정치권을 통한 승진 청탁 등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 알려졌다.여기에 더해 건진법사 전씨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경찰 간부들의 명함이 다수 발견돼 이들이 인사청탁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 공천 등에 개입하고 통일교 간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통일교 간부들이 경찰 고위급 인사들을 거론하며 조직적으로 축의금을 전달하거나 수사 정보를 받았다는 의혹도 언론에 보도되자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이 같은 의혹들이 잇따라 나오자 경찰 내부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들은 계급마다 정년이 달라 승진 여부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진다”며 “특히 승진폭이 좁은 지역 경찰관들은 몇 안 되는 승진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정치권에 연줄이 닿는 이들과 가깝게 지내려는 유혹을 이기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한 일선 경찰서 경찰관은 “승진을 위해 국회의원과 연줄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줄을 댈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며 “대부분 이런 고민을 실현시킬 정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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