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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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05:46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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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비 내리는 경기·충청 지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수 차례 '큰절'을 올렸다. 궃은 날씨에도 유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그는 이날 하루에만 서울에서 대전까지 240㎞ 이상을 이동하며 교통·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만났다. 7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그의 얼굴에선 지친 기색이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이를 방증하듯 남자 어린이를 목말을 태워 유세 현장까지 100m 남짓 걸었다.김문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을 앞둔 이날 경기·충청 지역을 누볐다. 이날 진행된 공개 일정만 8개다. 성남시 판교역에서 진행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수원시 지동시장 유세 △화성시 동탄역에서 교통 공약 발표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유세 △천안시 백화점 앞 유세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대전·충청·세종 공약 발표 △청주시 유세 △대전시 도보 유세 등이다.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을 이틀 연속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승부처로 꼽히는 '중원'에서 표밭을 다진다는 의도다.김 후보의 이날 유세는 '청렴 결백' 키워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경기도지사 8년 재임 동안 단 한 건의 부정부패, 사업 관련자 사망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반명(반이재명) 정서'를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서 광교신도시 건설 경험을 언급하면서 "대장동의 10배 이상 되는 광교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명도 구속된 사람 없다. 공무원 중에 문제돼 의문사한 사람 한 사람도 없다"며 "김문수가 광교신도시를 개발하고 한 번이라도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느냐. 들어봤다면 지금이라도 존 줄리어스 노리치 '교항 연대기' △교황 연대기존 줄리어스 노리치 지음·남길영 외 옮김. 영국 역사가인 저자가 가톨릭 역사 2,000년의 교황직에 대해 25년 넘게 구상하고 집필한 책이다. 교황이 정통 권위를 주장할 수 있는 근거부터 이단 논쟁, 신성로마제국과의 다툼을 거쳐 바티칸시국 성립까지. 교황의 업적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 면모와 역사적 사건을 엮어 설명한다. 교황이 가톨릭 최고의 성직자인지, 타락한 권력자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 바다출판사·872쪽·3만5,000원 사브리나 임블러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사브리나 임블러 지음·김명남 옮김.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의 데뷔작. 금붕어, 문어, 철갑상어, 갑오징어 등 10가지 바다 생물을 자신의 경험과 엮어 소개한다. 바다 생물이 가진 특징과 가치를 중국계 미국인이었던 자신의 삶에 대입해 가족과 공동체, 돌봄을 비롯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책은 해양 생물들이 적대적 환경에서도 적응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 사회를 되돌아본다. 아르테·268쪽·2만 원 미셸 르 방 키앵 '뇌를 위한 침묵 수업' △뇌를 위한 침묵 수업미셸 르 방 키앵 지음·이세진 옮김. 20년 차 프랑스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과로로 안면마비 진단을 받는다. 모든 활동을 취소하고 몇 주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쉬라는 처방을 받은 그는 처음엔 무력감에 휩싸인다. 한 달 뒤 건강이 놀랍도록 회복된 그는 침묵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신체, 청각, 눈, 주의력, 몽상, 경청, 명상, 자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여덟 가지 침묵을 분석해 소개한다. 어크로스·280쪽·1만8,000원 이타가키 지카고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이타가키 지카고 엮음·김재원 옮김. 2022년 세상을 떠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를 조명한 책이다. 생전 인터뷰와 녹음을 하지 않아 '은둔형 예술가'로 불렸지만, 그의 음악 능력은 독보적이었다. 그를 가장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로 꼽은 조성진을 비롯해 정경화, 언드라시 시프, 다니엘 바렌보임 등 그와 교류한 음악가 20인의 따뜻한 증언을 모아 엮었다. 루푸의 비공개 사진 등 40여 자료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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