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경.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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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16:09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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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경. ⓒ환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1일 서울 LW컨벤션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이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지류 통합회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일차전지류(건전지, 리튬일차전지 등)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건전지 수거함을 통해 배출 후 비정기적으로 회수한다.전자제품에 내장된 리튬이차전지는 이순환거버넌스가 자체 운영하는 무상방문 수거, 전자제품 이동식 수거함 등을 통해 상시 회수하고 있다.그간 일차와 이차전지류는 외형적으로 구분이 되지 않아 분리배출이 어려웠다. 특히 일차전지류는 회수 주기가 길어 수거함이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오염물질 누액,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협약을 통해 이순환거버넌스와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통합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자제품 상시 회수 체계를 활용하여 건전지(일차전지류), 전자제품 내장 전지(이차전지류) 등 다양한 종류의 폐전지를 신속하게 회수한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지류 통합회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및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일차전지류와 이차전지류를 일괄 배출할 수 있는 통합 수거함 1000여 개를 추가 설치한다.국민은 일차전지와 이차전지 구분 없이 기존 공공주택(아파트) 등에 설치된 건전지 수거함, 전자제품 이동식 수거함 또는 무상방문 수거 때쉽고 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이번 협약은 올해 5월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통합회수 체계 도입을 통해 수거 지연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배출 편의성과 회수 효율이 동시에 높아져 전지류 재활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전지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쉽게 배출할 수 있는 회수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켜, AP 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레 안무가(choreographer)가 우리 곁을 떠났다.”(영국 일간 가디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발레 마스터’로 불리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이끌었던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1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별세했다. 향년 98세.1927년 소련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리고로비치는 레닌그라드 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무용수로서 발레 인생을 시작했다. 1946년 키로프아카데미 오페라 발레 극장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약 15년간 발레리노로 무대에 섰다. 1961년 34세의 나이에 이 극장 안무가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안무가의 길을 걸었다.고인이 ‘스타 안무가’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건 1964년 볼쇼이극장 수석 안무가로 임명되면서부터였다. 볼쇼이극장은 산하에 발레단과 오페라단, 관현악단 등을 둔 세계적 예술단체. 그리고로비치는 30년 넘게 수석 안무가를 맡으며 ‘호두까기 인형’(1966년), ‘이반 뇌제’(1975년), ‘앙가라’(1976년) 등 숱한 명작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호두까기 인형’은 볼쇼이극장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으로도 역사에 남아있다. 당시 세계 평단은 “춤 동작만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극찬을 보냈다.1988년부터는 예술감독까지 겸하며 볼쇼이극장의 명성을 더욱 드높였지만, 1995년 경영진과의 불화로 한때 극장을 떠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반발로 무용수들이 극장 200년 사상 처음으로 파업까지 벌였다. 이후 그리고로비치는 자신의 이름을 건 극장 예술감독을 지내다가, 2008년 다시 볼쇼이로 돌아왔다. 최근까지도 안무가 겸 발레 연출가로 활동했다. 2017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최고 권위의 ‘러시아 국가상(Russian Federation National Award)’을 수여하는 등 러시아 안팎에서 영웅으로 대접 받았다.고인은 한국 발레계와도 인연이 깊다. 국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2000년)과 ‘백조의 호수’(2001년), ‘스파르타쿠스’(2001년) 등은 그리고로비치가 직접 국립발레단을 위해 안무를 손봤던 작품들. 연출에도 깊게 관여했다. 김선희 한예종 무용원 교수는 “국립발레단이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쌓는데 엄청난 공을 세웠다”며 “세기의 안무가로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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