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별을 받은 가게만 찾아다

미슐랭 별을 받은 가게만 찾아다닌다는 에드워드 듀랜트 편집장을 찾아가 자신의 식당 운영 철학을 말하고 주말에 꼭 좀 방문해 달라며 가져간 음식을 놓고 나오는데 그 자리에서는 냉정하게 대했지만 아마도 음식을 먹어보고는 생각을 바꾼 것 같습니다.가게를 닫고 혼자 남은 조는 엄마를 정말 떠나보내는 것 같아 그동안 읽지 못했던 엄마의 편지를 열어보는데요. 엄마는 더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레시피를 남겼습니다.할 수 없이 자신들이 영입한 논나들 앞에서 사죄하고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릅니다.#넷플릭스영화#논나#Nonnas#영화논나#스티븐크보스키감독이곳에다 누구든 가족처럼 반겨주는 그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만들어 보겠다며 엄마 이름을 따서 에노테카 마리아라는 상호까지 생각해 놓은 그의 결심을 망할까 봐 걱정인 브루노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어떻게 오픈하게 됐는지를 보여준 영화는 엔딩도 비교적 담담하게 끝을 내는데요. 브루노가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비용 마련을 위해 자신이 아끼던 차를 팔았기 때문에 그 차도 다시 되찾아 주고 올리비아의 사랑도 얻은 것 같습니다.주말에 절친 브루노의 집에 초대받아 갔다 엄마가 남긴 20만 달러 보험금에 대한 얘기가 잠깐 나오는데 뭔가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었던 조는 엄마와 논나를 떠올리며 어린 자신을 데리고 자주 다녔던 뉴욕 인근의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시장을 찾게 되는데 거기서 토마토를 고르고 있던 안토넬라(브렌다 바카로)가 돌아가신 할머니 같아 말을 걸어보다 그녀와 함께 시장을 찾았던 올리비아(린다 카델리니)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헤어숍 하다 제빵사로 주방에 들어온 지아가 나머지 논나 셰프들의 머리를 만져 줍니다. 아름다움은 느낌에서 오는 것이라면서요.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아도 각자 애환들을 가슴에 담은 채로 살아가고 나이가 들면서는 어디 얘기할 곳도 마땅치 않다 보니 가게를 오픈하면서 전부 가족 같은 사이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다시 신청해 검사를 받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어 로스쿨 다니는 올리비아까지 나서서 방법을 찾아보는데 허점을 찾지 못했고 그 때문에 공사를 맡았던 브루노와도 대판 싸워 관계가 소원해지고요.회사를 계속 다니며 식당을 운영해 보겠다는 조는 인테리어 공사를 브루노에게 맡겼고 돈이 없는 조를 위해 브루노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빠가 남겨준 자동차를 팔아 그 돈으로 공사를 해줍니다.처음엔 엄마의 레시피로 집밥 같은 느낌을 주는 메뉴를 생각하던 주인공은 생각을 바꿔 모두의 어머니이자 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한 논나(할머니)들에게 주방을 맡기기로 하고 오픈하는데 시작은 했지만 혼자 힘으로 성공한 건 아니어서 그리고 그렇게 모두가 주인의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롱런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화는 모두가 가족처럼 하나 되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어릴 적 같은 학교를 다녔던 올리비아는 스태튼 아일랜드로 이사를 가면서 헤어졌는데 현재는 로스쿨에 다니고 있다고 하고 손에는 반지를 끼고 있어 가볍게 인사를 하고는 헤어졌고 동네를 다니다 매물로 나와 있는 스피리토를 보고는 식당은 해본 적도 없는 그가 충동적으로 계약해 버립니다.조는 엄마의 60년 지기였던 로베르타(로렌 브라코)를 찾아가 엄마가 선물로 주라고 남긴 브로치를 전해줬고 로베르타 할머닌 엄마가 대신 전해주라며 자신에게 맡겼다며 편지 한 통을 내어 놓으며 언제든 읽을 수 있게 됐을 때 그때 열어보라고 하네요.2주가 지나 첫 월급을 받을 때 논나들이 오히려 미안해합니다.그리고 효과를 보게 되는데요.올리비아는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온 논나 구인 광고를 보고 안토넬라 할머니에게도 지원해 보라 설득했고 그렇게 해서 조가 영입한 시칠리아 출신의 로베르타 할머니, 올리비아가 추천한 볼로냐 출신의 안토넬라 그리고 손녀가 알려줬다는 브롱크스 출신으로 전직 수녀였던 테레사(탈리아 샤이어) 할머니까지 모두 셋이 요리를 선보였고 맛을 본 조는 셋 모두를 자신의 새 레스토랑에서 일할 논나 셰프들로 임명합니다.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영화 논나(Nonnas) 평점은 2025년 5월 10일 현재 IMDB - 7.2, ROTTEN 토마토 - 79%, NAVER - 9.33입니다.한 달이 지났는데도 비평가들도 손님도 자신의 가게를 찾지 않자 조는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런 조에게 지아는 그 사람들이 여건이 되지 않아 안 온다면 직접 그들을 찾아가 보라 했고 조는 음식을 싸 들고 발품을 팔아 비평가들을 직접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준공 검사 필증을 받지 못하면 가게를 오픈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4명의 논나들에게 사실대로 알리니 테레사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꿈을 품은 조와 자신들을 축복해달라고 기도를 올렸고 얼마 후 기적처럼 올리비아가 준공검사 필증을 들고 가게를 들어옵니다.조는 식당을 매물로 내놓고 회사일에 전념하던 어느 날 브루노가 신문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에드워드 듀랜트 편집장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새로 생긴 에노테카 마리아를 꼭 찾아봐야 할 식당으로 소개했고 손님이 몰리면서 조는 회사에 사직서를 냅니다.뉴욕시 교통국에서 일하는 조는 장례식이 끝나 안정을 되찾자 다시 출근하며 일상을 되찾는데요.실제로 현재까지도 뉴욕시 인근의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15년째 성업 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노테카 마리가 어떻게 오픈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실화 바탕으로 풀어낸 넷플릭스 영화 <논나>는 늘 함께 했던 어머니까지 돌아가시고 혼자가 된 주인공이 엄마와 할머니를 추억하며 한 번도 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