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목의 차트를 살펴보자.

주요 종목의 차트를 살펴보자.조금 무서운 이야기지만, 경쟁사가 줄어야 남은 기업이 성장한다. 현재 소재 업종은 공급 과잉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워낙 많아 가격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여전히 성장 중인 전기차 산업, 출처: SNE리서치LG에너지솔루션주봉이다. LG엔솔은 계속해서 저점을 갱신하면서 내려가는 모습이다. 뚜렷하게 추세 전환 모습이 보이기 전까지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첫 번째는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다.캐즘? 아니면 다른 이유?팔수록 손해나는 구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두 번째는 고객사의 재고 소진이다.결국 2차전지 관련주는 언제'실적'이 돌아서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다만, 올해 2분기부터 재고 소진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을 기다려보자.이것도 상당한 문제다. 고객들이 전기차를 만들어 두고 팔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신규 프로젝트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 있다.지금은 기다림의 시간이다. 성급한 진입보다는, 추세 전환 신호가 나타난 뒤 진입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투자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전기차 캐즘(Chasm)... 이제 좀 지겨운 이야기다. 벌써 2년 가까이 캐즘이라는 단어로 2차전지 주가 하락을 설명해 왔다.고객사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리튬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팔아도 수익이 나지 않으니 주가 역시 흘러내릴 수밖에 없다.상당한 규모의 AMPC 수령액, 출처: 머니투데이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 추이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뒤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지금처럼 리튬 가격이 바닥을 기면, 판가는 올라가기 어렵다.실적 턴어라운드?계속 하락 중인 리튬 가격, 출처: Trading Economics이런 상황에서 소재를 만드는 기업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출하량이 줄어 고정비가 늘어는 상황이다. 당연히 실적이 좋을 수 없다.세 번째는 경쟁사 축소다.대부분의 2차전지 종목은, 차트상으로 여전히 바닥이라 보긴 어렵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추세를 깨는 움직임이 나와 주어야 하는데, 계속 저점을 갱신하는 모습이다.일봉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과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벌어진 이격으로 단기 반등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손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다만, 현재 4주째 긴 음봉이 여럿 보인다. 이평선 이격 과다로 짧은 반등은 노려볼만하겠다.다행스럽게도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감세 법안에 따라,AMPC 종료 시점만 1년 앞당겨져 2031년 말로 조정됐다. 보조금 유지와 더불어중국 배터리 업계에 대한 제약이 강화로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앵커]5월은 대학 축제 기간이죠. 축제마다 어김없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는데, 일부 재학생들이 공연 티켓에 웃돈을 얹어 암표 장사를 벌이고 있습니다.돈벌이 수단이 됐단 지적이 나오는 축제 현장,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요즘 대학 축제 기간이 한창입니다.축제를 주관하는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마다 외부인 차단에 애쓰고 있습니다."재학생이 정작 즐기지 못한다"는 내부 불만도 나오는 데다, 예측한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기 때문입니다.각 학교는 재학생임을 검증하는 여러 대책을 도입했습니다.그런데 이게 또다른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인터넷을 찾아보니까요. 이 모바일 학생증이나 아니면 티켓을 돈을 주고 팔겠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그래서 오늘 저희 취재진도 여기서 티켓을 구해서 아니면 학생증을 구해서 들어갈 수 있는지 한번 직접 연락해 보겠습니다.판매자는 서울 A대학 재학생.축제 공연장에 입장할 때 학생증과 신분증을 검사하는 학교입니다.거래 가격은 시세에 따라 2만원이라고 합니다.'실태 파악'을 위한 취재 목적으로, 직접 구매를 시도했습니다.약속한 곳에서 판매자를 만나니, 취재진 스마트폰에 모바일 학생증 로그인을 해주고, 본인의 신분증과 취재진 신분증을 교환했습니다.[A대학 재학생 : {직접 안 가시고 왜 파시는 거예요?} 오늘 별로 안 보고 싶어가지고. 여기 이거 누르면 학번 나오거든요. 학번 혹시 모르니까 외우고 가셔야…]취재진은 직접 축제 공연장 입장을 시도했습니다.학생증 주인 사진과 취재진 얼굴이 다르다 보니 추가로 신분증을 요구합니다.[신분증 사진 (보여주세요.)]판매자에게서 미리 받은 신분증을 보여줬습니다.[얼굴 확인할게요. 학번 말씀해주시겠어요? 생년월일 어떻게 되세요?]판매자의 학생증과 신분증으로 입장에 성공했습니다.곧바로 다시 나와 주최 측에 밀착카메라 취재진임을 밝혔습니다.[A대학 학생회장 : 막을 수 없는 점에 대해서도 저도 안타깝게 생각은 하지만 추가로 (발견되면) 퇴장 조치를 하고 있고 어제도 실제로 그렇게 몇 분 퇴장 처리한 사례가 있습니다.]서울 시내 B 대학 축제 입장권을 판다는 사람에게도 접촉해봤습니다.재학생들에겐 1만 8500원에 판매된 표인데, "가격을 먼저 제시해달라"고 하거나 "20만원까지도 가격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