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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5 10:40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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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 측 "반복된 괴롭힘을 장난 치부…제대로 조사 안 해"아산교육지원청 "학폭위가 결정하는 사안…불복 절차 안내해"아산시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다툼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픽사베이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급생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학생의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 측에 이런 내용을 신고했는데,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객관적 증거가 없고, 가해자와 피해자 양측의 진술이 엇갈린다'는 게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 주된 이유다.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제3자인 목격자의 증언이 필수인데, 피해 학생 측은 "학교와 교육청이 목격자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결론을 내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5일 <더팩트> 취재 결과, 아산시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다툼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정확한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피해 학생 측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가해 학생의 괴롭힘이 한동안 이어졌다고 주장한다.피해 학생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아산 A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B 군은 그해 3월 7일 동급생인 C 군으로부터 폭행당해 기절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다.친구들과 축구를 하기 위해 팀을 나누는 도중 서로 의견이 갈렸는데, C 군이 B 군에게 이른바 '헤드락'을 걸고 주먹을 휘두른 뒤 목을 졸랐다고 한다.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학생들도 "(B 군) 상태가 이상해 구급차를 부르려 했다"면서 C 군의 행동을 증언했다.B 군에 대한 C 군의 괴롭힘은 이후에도 반복됐다고 한다. C 군은 B 군의 실내화를 뺏어 던지고, 음식에 침을 뱉거나 간식을 강제로 빼앗는 일도 있었으며, B 군은 교실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하지만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소집된 아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놀이 중 벌어진 다툼", "장난 수준"이란 취지로 판단해 '조치 없음(학교폭력 아님)' 결정을 내렸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기절이나 목 졸림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고 서로의 진술이 엇갈린다"며 "C 군의 행위는 학교폭력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피해 학생 측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B 군의 아버지는 "학교 측이 목격자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반복된 괴롭힘을 장난으로 치부한 건 사실오인"이라며 "다수의 학생과 성인 목격자가 존재했음에도 학피해 학생 측 "반복된 괴롭힘을 장난 치부…제대로 조사 안 해"아산교육지원청 "학폭위가 결정하는 사안…불복 절차 안내해"아산시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다툼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픽사베이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급생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학생의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 측에 이런 내용을 신고했는데,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객관적 증거가 없고, 가해자와 피해자 양측의 진술이 엇갈린다'는 게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 주된 이유다.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제3자인 목격자의 증언이 필수인데, 피해 학생 측은 "학교와 교육청이 목격자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결론을 내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5일 <더팩트> 취재 결과, 아산시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다툼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정확한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피해 학생 측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가해 학생의 괴롭힘이 한동안 이어졌다고 주장한다.피해 학생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아산 A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B 군은 그해 3월 7일 동급생인 C 군으로부터 폭행당해 기절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다.친구들과 축구를 하기 위해 팀을 나누는 도중 서로 의견이 갈렸는데, C 군이 B 군에게 이른바 '헤드락'을 걸고 주먹을 휘두른 뒤 목을 졸랐다고 한다.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학생들도 "(B 군) 상태가 이상해 구급차를 부르려 했다"면서 C 군의 행동을 증언했다.B 군에 대한 C 군의 괴롭힘은 이후에도 반복됐다고 한다. C 군은 B 군의 실내화를 뺏어 던지고, 음식에 침을 뱉거나 간식을 강제로 빼앗는 일도 있었으며, B 군은 교실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하지만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소집된 아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놀이 중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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