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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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5 18:56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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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 유세장에서 ‘국민이 기득권을 이긴다’는 내용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STI)와 진행해온 대통령 후보 지지율 예측조사(여론조사 메타분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9.3%포인트로 줄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포함한 3자 가상대결 구도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4개월 만이다.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이완됐던 보수층이 재결집하고, ‘대세론’ 확산기에 이재명 후보 지지로 느슨하게 기울었던 중도·무당층의 일부가 떨어져나간 결과다.한겨레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188개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대선 지지율 예측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7%, 김문수 후보 37.4%, 이준석 후보가 9.3%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5월18일 예측치에 견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1.3%포인트, 1.4%포인트가 올랐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중도층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5월18일 기준 예측조사에서 53.7%였던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은 일주일 새 4.1%포인트나 빠졌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비법조인 출신 대법관 임용 법안 발의 등 사법부를 겨냥한 속도전식 개혁 드라이브, 1차 대선 후보 티브이 토론에서 불거진 ‘호텔경제학’ 논란 등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이 후보에 ‘반신반의’하던 중도층 일부의 이탈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충남 보령시 대천역 광장앞에서 선거 유세에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일주일 새 3.1%포인트가 떨어져 43.2%를 기록했다. 심지어 5월23일 예측조사에선 김문수 후보에게 39.6% 대 42.3%로 조사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하기까지 했다. 역대 민주당 계열 대통령 후보 가운데 가장 선전했던 대구·경북에서도 한 2019년 1기 재임시 한국을 찾아 오산공군기지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주한미군 4500여명을 인·태 지역 다른 곳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지난 23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미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이 같은 소식은 대선을 앞둔 한국에서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결정된 것도 아니고 아직 대통령에게 보고되지도 않았다지만, 미국이 전세계 미군의 재조정을 검토중인 가운데 주한미군이 핵심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한국 국방부는 이날 WSJ보도와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 며 “주한미군 병력 변화는 한미 동맹의 정신, 상호존중에 기반해 양국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미 국방부도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규모와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미국측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주지하다시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과 당선이후 수차례 한국을 콕 집어 거론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인 작년 10월 그는 한국을 “머니머신”(Money Machine)이라고 칭하며 “내가 백악관에 있다면 한국은 방위비로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을 지출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옆나라 일본 역시 미국의 주한미군에 대한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과 유사하게 일본도 전후 미국과의 동맹조약이 안보의 근간 역할을 해왔습니다. 차이라면 한국과 주한미군에게 안보위협 및 경계 1순위 대상이 일관돠게 북한이었다면, 일본과 주일미군의 경계태세와 견제 대상은 중국이 1순위였다는 것 정도입니다.일본언론들은 주한미군 감축 검토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최종 결정은 아니고 감축안을 카드로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면서도 “만약 실제로 주한미군이 축소되면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안보환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일본 ‘脫미국 의존’ 잰걸음…방위산업 수출 등 전략 자립 시동 일본 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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