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노인호 기자 nogari@▶경남 “민주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07:43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일러스트=노인호 기자 nogari@▶경남 “민주당 상승세 체감” 예년 웃도는 지지 전망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경남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비상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대선후보 선출 과정 잡음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 상승세를 체감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다만 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아 지지층 이동을 단언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 경남에서 민주당이 예년 수준을 웃도는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국 평균 47.83% 지지율을 얻었지만 경남에서는 37.38% 득표에 그쳤다. 앞서 경남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36.73%, 노무현 전 대통령은 27.08%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는 경남에서 40%대 득표율을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인다.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국 48.56%를 득표했지만 경남에서는 58.24%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역대 대선에서 보수 강세를 보인 경남일지라도, 보수 진영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이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김현지(35·양산) 씨는 “지난해 계엄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에 사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엄을 합리화하는 정당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승철(56·창원) 씨는 “이번 선거가 누구 때문에 만들어졌는지는 알 거다.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임 없었다. 등을 돌려야 정신 차린다”고 했다. 김 모(50·김해) 씨는 “김문수 후보는 계엄을 옹호했던 사람 아니냐. 사과도 안 하고 윤석열 대통령 편에 섰다”고 했다.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시민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김영호(61)씨는 “범죄자가 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대장동 사건도 그렇고 형수한테 욕한 것까지 인성이 안 됐다”고 했다. 정 모 (45) 씨는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인 사람 같다. 뻔뻔하다”고 했다.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도 잇따른다. 이정현(34)씨는 “젊고 똑똑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좀 지금 정치판이 좀 달라질까 해서 이준석을 지지한다”고 했다.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카페 자영업자 신지영(45)씨는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들었다. 계엄 이후 장사가 너무 안 돼 국민의힘은 안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재명은 더 아닌 거 같다”고 했다.경남일보=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대구·경북“국민의힘 실망스럽지만…” 그래일러스트=노인호 기자 nogari@▶경남 “민주당 상승세 체감” 예년 웃도는 지지 전망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경남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비상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대선후보 선출 과정 잡음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 상승세를 체감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다만 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아 지지층 이동을 단언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 경남에서 민주당이 예년 수준을 웃도는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국 평균 47.83% 지지율을 얻었지만 경남에서는 37.38% 득표에 그쳤다. 앞서 경남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36.73%, 노무현 전 대통령은 27.08%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는 경남에서 40%대 득표율을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인다.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국 48.56%를 득표했지만 경남에서는 58.24%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역대 대선에서 보수 강세를 보인 경남일지라도, 보수 진영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이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김현지(35·양산) 씨는 “지난해 계엄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에 사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엄을 합리화하는 정당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승철(56·창원) 씨는 “이번 선거가 누구 때문에 만들어졌는지는 알 거다.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임 없었다. 등을 돌려야 정신 차린다”고 했다. 김 모(50·김해) 씨는 “김문수 후보는 계엄을 옹호했던 사람 아니냐. 사과도 안 하고 윤석열 대통령 편에 섰다”고 했다.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시민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김영호(61)씨는 “범죄자가 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대장동 사건도 그렇고 형수한테 욕한 것까지 인성이 안 됐다”고 했다. 정 모 (45) 씨는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인 사람 같다. 뻔뻔하다”고 했다.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도 잇따른다. 이정현(34)씨는 “젊고 똑똑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좀 지금 정치판이 좀 달라질까 해서 이준석을 지지한다”고 했다.아직 마음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